대학생 직접 만든 디저트 전달
광주지방보훈청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조선이공대학교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 국가유공자를 위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선이공대학교 호텔조리파티쉐과에서는 매년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직접 만든 디저트를 전달하고 있다. 올해도 화과자와 식혜를 만들어 광주 북구 두암동에 거주하는 취약 국가유공자 15명의 자택을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6·25참전유공자 정 모(95)씨는 "정성이 듬뿍 들어간 선물도 받고 함께 이야기도 나누다 보니 외로움도 덜어진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석기 광주지방보훈청장은 "매년 재능 기부로 참여해 주신 김윤민 교수와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국가유공자가 소외됨이 없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국가보훈부에서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예우 및 복지증진을 위해 전 국민이 참여하는 '모두의 보훈드림' 기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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