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9일까지 접수…16일 선정 결과 공지
전북 전주시는 오는 9월 5~7일 한벽문화관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8회 전주독서대전'에서 북마켓을 운영하며 함께 축제를 만들어갈 전국 출판사와 서점, 책방 등 28개 참여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북마켓 운영단체는 축제 현장에서 행사에 참여한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도서를 10% 할인 판매하게 된다. 시는 북마켓 참여단체들이 선택사항으로 독서 체험 행사와 소규모 작가 강연 등을 운영할 경우 3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단, 기타 프로그램 운영을 원하지 않는 단체의 경우 지원금 없이 도서만 판매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내달 9일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사업자등록증 등의 구비서류와 함께 누리집에 업로드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한 참여단체를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실시한 뒤 내달 16일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에 선정 결과를 공지할 예정이다.
최현창 시 도서관본부장은 "전주독서대전이 전주를 대표하는 책 문화축제를 넘어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책 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전국의 출판사와 서점, 책방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풍요로운 제8회 전주독서대전이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8회 전주독서대전' 북마켓 참여단체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독서대전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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