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 및 경상남도와의 공유 상황 점검
예산 반영 전망에 대한 추진 전략 논의
경남 합천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3일 열린 보고회는 김윤철 군수 주재로 국·소장 및 전체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지난 2월 발굴보고회 시, 보고했던 2026년 대상 사업들에 대해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와의 공유 상황을 점검하고 예산 반영 전망에 대한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공모사업 ▲합천 운석 충돌구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대장경 테마파크 스카이가든 조성사업 ▲초계면 도시재생 공모사업 ▲합천군 가축분뇨 공공 처리시설 개선사업 ▲합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 ▲종자산업 기반 구축사업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 등이 있다.
정부 예산 편성 일정에 따라, 중앙부처별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로 예산안이 제출되기에 5월은 사실상 정부 예산 확보의 성패가 결정되는 중요한 시기이다.
합천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중요한 만큼, 경남도, 중앙부처, 국회를 찾아 사업의 지원 필요성 및 시급성을 설명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등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쏟을 계획이다.
김윤철 군수는 " 중장기적인 발전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합천군의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각 사업의 필요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설득력 있는 논리와 타당성을 갖추고, 정부 부처를 직접 찾아가 관계자들과 면담을 이어가는 발로 뛰는 행정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정부 예산안 확정 전까지 국회 및 중앙부처 수시 방문을 통해 지속해서 사업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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