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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원대에도 팔았는데…난리난 '이재명 운동화', 10배 웃돈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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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인기에 바로 품절
일부 판매자 30만원대에 판매하기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하며 신은 운동화가 화제가 되면서 온라인상에서 품절 대란이 벌어지자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곳까지 등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붙은 운동화를 신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첫 유세에서 "지금은 이재명"이라는 문구가 붙은 운동화를 신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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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 12일 이 후보는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출정식에서 첫 유세에 나섰다. 이날 이 후보는 신고 있던 구두를 벗고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색과 국민의힘의 상징색인 빨간색이 혼합된 운동화로 갈아신었다. 여기에는 '정치 통합'의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이 후보의 의도가 담긴 것으로 해석돼 이목을 끌었다.

이날 이 후보가 신은 운동화는 스포츠 의류 브랜드 리복이 2022년 출시한 클래식 레더 'GY1522' 모델로 알려졌다. 원가는 8만9000원으로, 일부 온라인 판매처에서는 3만원대에 판매됐다.


출정식 이후 해당 제품은 리복 공식 홈페이지를 포함해 무신사, 다나와 등 주요 온라인 판매처에서 일제히 품절된 상태다. 지지자들 사이에서 해당 운동화가 단순한 제품을 넘어 '대선 굿즈'로 소비되고 있는 것이다.

리복 공식 홈페이지 캡처

리복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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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G마켓과 옥션 등에서는 일부 판매자가 동일 모델 제품을 33만 9300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정가의 3~4배에 달하는 가격이자, 이 후보가 해당 운동화를 신기 전 온라인에서 판매되던 3만원대의 할인가에 비해서는 무려 10배가량 비싼 가격이다. 해당 판매자는 제품명에 '이재명 대선 운동화'라고 적어놓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윤호중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본부장은 전날 선대위 총괄본부장단 회의에서 "운동화 자체보다 통합의 가치에 열광한 가치 소비로 보인다"고 품절 현상을 해석했다.

앞서 이 후보는 출정식에서 "이제부터 진보의 문제는 없다. 이제부터 보수의 문제란 없다"며 "오로지 대한민국의 문제, 국민의 문제만이 있을 뿐"이라고 통합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냈다. 그는 "더 낮은 자세로 대통령의 첫 번째 사명인 국민 통합에 앞장서고, 간절하고 절박한 모두의 열망을 모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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