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IBK기업은행, '하남시 일자리박람회' 공동 개최
6월 1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서 열려
80개 기업 참여…전 세대 대상 고용 지원
경기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6월 11일 하남종합운동장 제2체육관에서 IBK기업은행, 하남고용복지+센터와 함께 '2025 하남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함께 만드는 일자리, 함께 여는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취업 기회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와의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는 코웨이㈜, ㈜싸이맥스, ㈜네온테크 등 기술력과 안정성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80개 사가 참여한다. 이 가운데 50개 사는 현장 면접을 통해 직접 채용을 진행하며, 30개 사는 온라인 채용 방식으로 참여한다.
특히 청년,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제대군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고용 지원 프로그램이 마련돼, 다양한 구직자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9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사전 접수 없이 당일 현장에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력서 등록과 면접 신청을 통해 1:1 현장 면접 기회도 주어진다. 온라인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홈페이지를 통한 입사 지원이 가능하다.
행사장에는 채용관 외에도 홍보관, 취업지원관, 부대행사관이 운영된다. 부대행사로는 아로마테라피 마인드 컨설팅, 취업 타로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구직자들의 자신감 회복과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최근 채용 트렌드, 이직·창업·재무설계 등에 관한 전문가 상담이 진행되며,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장학재단,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 주요 기관이 공동 주관 및 참여한다.
하남시의 대표 청년정책 플랫폼인 청년지원센터를 비롯해 여성경력이음터, 하남시장애인복지관, 노인취업지원센터 등도 참여해 계층별 맞춤형 상담도 병행한다.
박람회 개막식은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이현재 하남시장과 IBK기업은행장을 비롯해 정·재계 주요 인사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일자리는 시민 삶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기반이자 지역경제 활력의 중심"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든든한 디딤돌이, 기업에는 인재를 만나는 연결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용 사각지대 없는 모두를 위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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