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성시는 13일 시청 시장실에서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인 미스터트롯 시즌 2에서 진(眞)을 수상한 트로트 가수 안성훈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안 씨가 뛰어난 가창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각종 공연과 행사는 물론, 예능 프로그램까지 섭렵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성에 거주하는 부모님을 위해 전원주택을 선물하는 등 효심이 깊어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안 씨는 "안성은 어릴 적 유년 시절을 보낸 마음의 고향"이라며 "앞으로 안성의 문화예술과 곳곳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대중적인 인지도는 물론, 따뜻한 인성과 성실함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안 씨를 홍보대사로 모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성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전달하는 든든한 연결고리가 돼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안 씨는 이날 위촉식에서 김 시장과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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