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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레인, LNG 선박 등 전 세계 '러브콜' 쏟아져…분기 영업익 7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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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기체분리막 솔루션 전문업체 에어레인 은 1분기에 매출액 60억원, 영업이익 12억원, 당기순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 604%, 106% 증가했다. 기술 고도화와 설비 증설의 시너지가 본격화되며 실적이 1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적 성장을 견인한 주요인은 급증하는 고객 수요에 대응한 설비 증설 조기 완료, 2월부터 본격 가동된 신규 생산라인의 안정적인 매출 반영이다.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성능 향상 및 고객 신뢰 제고, 중국 매출의 견조한 성장 등도 꼽힌다. 특히 LNG 선박 등 고기능 기체분리막이 요구되는 산업에서 질소발생기 수요가 크게 확대되며 실적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에어레인은 고기능성 기체분리막 제품의 수출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바이오가스·수소·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등 신규 산업군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기술 및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증설한 생산라인을 기반으로 납기 안정성과 공급 유연성을 확보하며 글로벌 영업망 확대를 통해 기체분리막 분야 글로벌 톱티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어레인 하성용 대표는 "에너지 자원 개발 확대에 따라 기체분리막을 적용한 질소발생기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부터 국내에서 바이오가스 생산 의무화 법률이 시행되면서 관련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바이오가스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만큼 당사 역시 글로벌 바이오가스 개발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며 더 높은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에어레인은 한수원, 두산퓨얼셀과 협력하여 국내 최초로 PAFC(Phosphoric Acid Fuel Cell, 인산형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CO₂)를 90% 이상 포집하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연료전지 발전 사업에 이산화탄소 포집 시스템을 적용하여 사업화를 추진하는 한편,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신사업을 전개 중이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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