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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에 공유센터·논산에 김인중 전시관…인구감소지역 특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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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올해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공모 결과 5건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정부가 중심이 돼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하던 걸 벗어나 민간이 주도적으로 사업을 기획·운영하고 공공은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협력형 사업이다.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올해는 비수도권 인구감소지역 기초자치단체 85곳을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다. 우선 광역자치단체에서 평가해 8건을 국토부에 제출했고 국토부는 현장 확인, 최종 평가 등을 거쳐 부산 서구와 충남 논산, 전북 임실, 전남 완도, 경북 영덕을 뽑았다.

부산 서구는 대학병원 3곳이 있는 특성을 활용해 의료·헬스케어 산업생태계를 구축한다. 부산대병원 의생명연구원 등과 협력한다. 의료분야 창업기업에 입주공간을 내주고 창업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총사업비는 91억원이다.


충남 논산시는 김인중 화백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을 상시 전시한다. 카페·식음료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빛섬, 이비가그룹, 건양대과 함께 한다. 일본 강점기 때 지어진 미곡 창고를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꾼다. 157억원이 투입된다.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으로 선정된 경북 영덕의 삼사해상공원 일대. 공유 콘퍼런스 센터 등을 짓는다. 국토교통부 제공

민관상생 투자협약 사업으로 선정된 경북 영덕의 삼사해상공원 일대. 공유 콘퍼런스 센터 등을 짓는다. 국토교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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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연계해 체험형 놀이공간, 글램핑장 등을 꾸민다. 테마파크 기업 드림랜드·드림레저와 협력한다. 사업비는 135억원으로 잡았다. 전남 완도군에선 대우재단과 협력한다.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미술관을 짓고 각종 프로그램을 마음치유사업과 연계하기로 했다. 130억원을 쓴다.

경북 영덕군은 관광산업에 특화된 파나크 주식회사, 소노인터내셔널과 삼사해상공원 내 호텔·리조트 등과 연계한 공유 콘퍼런스 센터를 짓는다. 컨벤션 기능을 갖추고 원격 휴가근무(워케이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사업비로는 160억원을 책정했다.


선정 사업에 국비 최대 50억원을 지원한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등 정부 지원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기로 했다. 올해 10월까지 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부와 지자체 간 협약을 맺는다. 2028년까지 시설을 짓기로 했다. 김지연 국토부 국토정책관은 "창의력과 전문성을 가진 대학·기업·공익재단 등이 지역상생사업에 참여해 지역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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