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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 연예인들이 돕겠다"…김흥국·이혁재 등 10인, 김문수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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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등 보수 성향의 연예인 10명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현장에는 김씨 외에도 개그맨 이혁재·신동수·김한배씨, 배우 최준용·노현희씨 등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서명옥·임이자 의원이 함께했다.

김흥국씨는 이 자리에서 "6월 3일 승리를 위해 우파 국민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김 후보와 함께 전국 유세장에 투입돼 열심히 돕겠다"며 "정말 목숨을 다할 각오로 지지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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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이혁재·노현희·최준용 등 참석
"목숨 다할 각오로 김문수 지지"

가수 김흥국 등 보수 성향의 연예인 10명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 김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현장에는 김흥국씨 외에도 개그맨 이혁재·신동수·김한배씨, 배우 최준용·노현희씨 등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윤재옥·서명옥·임이자 의원이 함께했다.

가수 김흥국. 김현민 기자

가수 김흥국.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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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국씨는 이 자리에서 "6월3일 승리를 위해 우파 국민을 위해 도움이 된다면 김 후보와 함께 전국 유세장에 투입돼 열심히 돕겠다"며 "정말 목숨을 다할 각오로 지지할 것"이라 밝혔다. 이어 "말보다는 해병대 스타일답게 짧고 굵게 들이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판은 딱딱하지만 우리 같은 우파 연예인들이 현장에 가면 분위기가 살아난다"며 "우파 연예인들이 가면 어렵게 사는 국민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다. 선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혁재씨는 "정치인을 향해 처음으로 존경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김 후보의 삶을 보며 자각했다"며 참여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해 "연예인은 실수하면 법적·도덕적 책임을 지지만 정치인은 대법원 최종 판결이 나도 인정하지 않고 법적 책임은커녕 도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런 나라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준용씨도 "김 후보는 청렴결백의 상징 아니겠나"며 "저쪽 후보는 제가 굳이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시다시피 여러 문제가 있는 분인데 국민이 잘 알아서 판단할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혁재씨는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이 좌파를 지지하면 '개념 있다'는 소리를 듣지만 우파 연예인들은 용기가 없어 나서지 못하는 현실"이라고 씁쓸해했다. 이에 김흥국씨는 "김 후보가 대통령이 안 되면 우파 연예인들은 몇 년 또 쉬어야 한다"며 "똑같은 한국 사람이고 방송을 오래 해온 사람인데 좌파 연예인은 방송에 나오고 우파 연예인은 방송에 못 나오는 나라가 세상에 어디 있나"고 토로했다.

한편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2일부터 2박3일째 영남에서 머물며 표심 몰이에 집중하고 있다. 선거전 초반 텃밭에서 지지층을 견고하게 다지고 이를 동력 삼아 당내 통합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재명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도 14일 일제히 부산·경남(PK)을 찾는다. 공교롭게도 세 후보는 전날 대구·경북(TK)에 이어 이틀째 같은 지역에서 유세를 벌이게 됐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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