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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사우디 아람코社 사장, 에쓰오일 '샤힌' 현장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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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알 카타니, 울산 핵심 공정 점검
아람코-에쓰오일 전략적 파트너십 재확인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에 영감…감사하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의 석유화학·정제 사업 총괄 책임자인 모하메드 알 카타니 사장이 에쓰오일( S-Oil )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찾았다. 단순한 투자자 방문을 넘어, 아람코가 한국 석유화학 산업과의 전략적 동행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직접 드러낸 행보로 평가된다.


에쓰오일은 13일 모하메드 알 카타니 '아람코' 다운스트림(하류 공정) 부문 사장이 전날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방문에는 칼리드 라디 아람코아시아코리아(AAK) 대표이사 대행도 함께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를 정제한 뒤 화학제품을 생산하는 다운스트림 산업에서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초대형 사업으로, 국내 최초로 아람코의 원유-화학 직전환 기술(TC2C)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모하메드 알 카타니 '아람코' 다운스트림 부문 사장이 전날인 12일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안전 시공과 성공을 기원하며 설비에 서명을 남기고 있다. 에쓰오일

모하메드 알 카타니 '아람코' 다운스트림 부문 사장이 전날인 12일 울산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쓰오일 샤힌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해 안전 시공과 성공을 기원하며 설비에 서명을 남기고 있다. 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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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샤힌 프로젝트 공정률은 69.1%로, 내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알 카타니 사장은 스팀 크래커(에틸렌 생산), 폴리머 공장(합성수지 생산) 등 주요 설비는 물론, 국내 최고 높이(118m)로 최근 완공된 프로필렌 분리 타워까지 둘러봤다. 해당 타워에는 직접 서명을 남기며 안전 시공과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했다.

알 카타니 사장은 "공사가 절정에 달하기 전 현장을 직접 보고,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를 전하고 싶었다"며 작업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샤힌 프로젝트는 석유화학에 대한 아람코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에쓰오일의 미래 성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석유화학 시장 전체에 큰 영감을 준다"고 평가했다.


알 카타니 사장은 2023년 기공식 이후에도 여러 차례 샤힌 현장을 찾으며 깊은 관심을 보여 왔다. 현재 에쓰오일 이사직도 겸하고 있어, 단순한 투자자가 아닌 공동 전략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에쓰오일은 향후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원료를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에 배관망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운송비 절감과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진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석유화학 클러스터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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