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3일 이천시 부발읍 물류센터 화재 사고와 관련해서 가용 특수차량 등을 동원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이천 물류센터 화재와 관련해 김재병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에게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대피한 물류센터 직원 상황을 계속 체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화세가 강하니 소방대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진화해 달라"며 "가용 특수차량을 총동원해 물류센터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29분쯤 이천시 부발읍의 한 물류센터 1층 기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대응 1단계 발령 후 진화에 나섰던 소방 당국은 연소 확대 우려로 10여분 만에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현재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2대, 인원 9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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