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 여파로 자영업자 폐업이 속출하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신청자가 12만명을 넘어섰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자가 지난달 말 기준 12만5738명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채무액은 20조3173억원이다.
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3만3629명이 약정을 체결했다. 이들의 채무원금은 2조9609억원으로,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다.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3만7950명이 채무조정을 확정했다. 채무액은 2조8388억원으로,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7%포인트다.
한편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어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채무조정 프로그램이다. 3개월 이상 장기연체에 빠진 부실 차주와 폐업자, 6개월 이상 휴업자, 만기연장·상환유예 이용차주로서 추가 만기연장이 어려운 차주, 신용평점 하위차주 등이 대상이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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