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체인식 기술 기반으로 보안, 인증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엑스페릭스 주가가 강세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선 10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사이버보안을 강조한 점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10시50분 엑스페릭스 주가는 전날 대비 11.93% 오른 4925원을 기록했다. 김 후보가 대선 10대 공약에 인공지능(AI), 이차전지, AI반도체, 사이버보안 등 10대 신기술을 국가전략 프로젝트로 지정하고 규제 완화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이버보안 분야가 담긴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017년 설립된 엑스페릭스는 생체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지문 및 얼굴 인식 기반 출입 통제 시스템, 모바일 인증 솔루션 등을 제공했다. 또한 관계사인 인텔렉추얼디스커버리(ID)를 통해 퓨리오사AI의 초기 투자자로 AI반도체 분야에도 발을 담갔다.
최근에는 퓨리오사AI와 충청북도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으면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방사광가속기 사업은 기초기술 연구 및 국가전략기술 개발 필수 인프라로 반도체와 바이오 신약, 이차전지 개발 등의 경쟁력과 밀접하다는 분석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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