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재해예방 컨설팅·노동안전보건지킴 사업 본격 추진
경남 양산시는 관내 사업장의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총 4억 98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대재해예방 컨설팅과 노동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시는 5월 중 사업장 선정을 시작으로, 전문적인 컨설팅과 현장 중심의 안전 관리 활동을 통해 안전한 양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예방 시스템 구축과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중대재해예방 컨설팅'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의무가 있는 중소규모 사업장 11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컨설팅을 지원할 사업장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선정된 사업장에는 전문기관과 연계해 사업장 맞춤형 위험성 평가, 안전보건관리규정과 매뉴얼 제작, 안전보건 교육 등이 지원된다.
'노동안전보건지킴이 사업' 역시 5월 중 참여 사업장 30개소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본사업은 산업안전보건 전문가로 구성된 노동안전보건지킴이들이 선정된 사업장을 방문해 유해·위험요인 발굴하고 개선유도, 위험성 평가 등의 활동을 펼치며 현장의 위험 요소를 줄이고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5월부터 41개소 사업장 선정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되는 중대재해예방 컨설팅과 노동안전보건지킴이 사업을 통해 양산시 관내 중소규모 사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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