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비전·사업모델, 제휴 방식 공유
서울 1호점 이어 소유주 등과 협업 본격화
글로벌 주거 임대 프롭테크(부동산+기술) 기업 블루그라운드가 임대사업에 관심 있는 주택 소유주와 공인중개사, 기업,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14일과 23일 2차례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블루그라운드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하는 것을 알리고 서울 임대시장에 포함된 이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블루그라운드는 최소 1개월 이상 임차를 하고자 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출장 시 주거지를 원하는 이들 또는 한달살이 여행객 등 단기 체류자들에게 적합하다. 비용도 호텔 대비 20~30% 저렴하다. 블루그라운두는 전 세계 48개 도시에서 임차 사업을 운영 중이며 누적 이용 고객은 12만명, 파트너 건물주도 5000명이 넘는다.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국내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 시장 진출을 알렸다.
설명회에서 블루그라운드는 글로벌 운영 모델과 국내 확장 계획, 플랫폼을 통한 임대 혜택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임대사업에 관심 있는 준주택 포함 주택 임대 사업자, 공인중개사, 기업, 기관 투자자 등이며 회차당 선착순 30명까지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블루그라운드 코리아 관계자는 "한국 시장에서 블루그라운드의 주거 임대 모델은 기존 월세, 전세 중심의 시장과는 다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장기적 협업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흔들리는 韓, 퇴직자 954만명 대기 중…연금은 안 나오고 인력은 빠져나간다[정년연장, 선택의 시간]](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4091909225031871_1726705371.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