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이야기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글쓰기 플랫폼에는 작가들이 넘치고, 읽는 사람보다 쓰는 사람이 많다는 우스갯소리마저 나온다. 홍수에 마실 물이 없는 넘쳐나는 글 중 정작 주목받는 작품은 소수다. 스토리 작가이자 연구자인 저자는 좌충우돌 글쓰기에 흔들리는 사람들에게 "인간은 왜 이야기에 빠지는가"에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정답을 바로 말하자면 그건 '결핍'을 채우기 위해서다. 결핍이 세계와 충돌할 때 인물은 행동하고, 사건은 움직이며, 독자는 빠져든다. 결핍을 강조하는 서사는 아무리 오래 반복 돼도 절대 진부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의 본질을 드러낸다고 강조한다.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 | 전혜정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320쪽 1만80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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