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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판에 다시 등장한 윤석열…"이제는 마음 모아달라"며 김문수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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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당내 경쟁자와 지지자들을 상대로 김 후보에 힘을 몰아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께 드리는 호소'라는 윤 전 대통령의 입장문은 전한길뉴스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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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전 총리,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
"우리 싸움은 내부 아닌 외부 도전에 맞서는 것"
"대선은 자유 대한민국 생사 기로"

윤석열 전 대통령은 11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 등 당내 경쟁자와 지지자들을 상대로 김 후보에 힘을 몰아줄 것을 당부했다.


'국민께 드리는 호소'라는 윤 전 대통령의 입장문은 전한길뉴스라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 글에서 윤 전 대통령은 당내에서 후보 선출 취소와 새벽 등록 등이 쿠데타라는 비판을 받으며 파행을 빚은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 대해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두 번째 정식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4.21 사진공동취재단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서초동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내란 우두머리 혐의에 대한 두 번째 정식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5.4.21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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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덕수 전 총리께서 출마 선언 당시 밝히셨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번영을 위한 사명'은 이제 김문수 후보와 함께 이어가야 할 사명이 됐다"며 "한 전 총리께서 그 길에 끝까지 함께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 전 총리를 통해 구현되려 했던 사명을 김 후보가 이어달라는 것이다.


김 후보를 중심으로 단결할 것도 당부했다. 윤 전 대통령은 "다른 후보를 지지하셨던 모든 국민 여러분께 호소드린다"며 "이제는 마음을 모아 달라"고 했다. 이어 "우리의 싸움은 내부가 아니라, 자유를 위협하는 외부의 전체주의적 도전에 맞서는 싸움"이라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제 우리는 단결해야 한다"며 "김 후보가 제시하는 '원칙을 지키는 정치'는 바로 자유민주주의의 본질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 대해선 "단순한 정권 교체의 문제가 아니다"라면서 "자유 대한민국의 체제를 지킬 것인가, 무너뜨릴 것인가 그 생사의 기로에 선 선거"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겨울 탄핵 정국에서 서로 손잡고 하나 되어 끝내 무너지지 않았던 그 용기, 그 신념을 다시 꺼내 달라"며 "다시 외쳐달라"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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