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라클라쎄·경서·박군 등 축하공연
6월 15일까지 44일간 운영
입장료 6000원 중 50%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
경기도 포천시가 주최하는 '2025 포천 한탄강 봄 가든페스타'가 10일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야외무대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축제는 오는 6월 15일까지 44일간 진행되며, 수도권 최대 규모의 생태경관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막식은 포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백영현 포천시장의 개막 선언과 함께 오색 축포를 터트리며 수도권 최고 생태경관 축제의 개막을 선언했다. 이어 가수 라클라쎄, 경서, 박군의 축하 무대가 펼쳐져 관람객들의 열띤 환호를 받았다.
백영현 시장은 개막사에서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봄과 가을 두 차례 가든페스타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포천의 자연과 정원이 어우러진 이 축제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움과 생태 가치를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가든페스타는 약 26만㎡(약 10만평)의 용암대지 위에 조성된 대형 봄꽃정원을 비롯해 전기자전거 체험, 반려견 놀이터, 먹거리 부스, 길거리 문화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특히, 관인면 중리와 영북면 대회산리를 잇는 Y형 출렁다리는 길이 410m로 국내 최장 규모를 자랑하며,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로부터 구조물 혁신 부문에 선정되는 등 기술적 안전성도 입증된 명소다.
입장료는 6000원이며, 이 중 50%는 포천사랑상품권으로 환급된다. 또한 포천시민,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등은 무료 입장이 가능해 시민들의 높은 접근성을 고려했다.
포천시는 이번 봄 가든페스타를 통해 지역의 자연생태와 문화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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