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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욱 "민주당 거부할 이유 없어…오히려 보수당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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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취 문제보다 대선 정국이 더 중요"
"어느 정당인지 중요하다고 생각 안 해"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투표한 뒤 로텐더홀에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12월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에 대해 투표한 뒤 로텐더홀에서 입장을 말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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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김상욱 의원이 프레임을 걷어두고 봤을 때 오히려 민주당이 보수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거부할 이유도 없어졌다고 밝혔다.


9일 김상욱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국민의힘은 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공정 등을 다 내친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김 의원은 "내가 생각하는 보수는 사회 내재 가치와 원칙을 지켜가는 것인데, 현재 보수의 가치인 민주주의 법치 공정 합리 개방 포용 자유 등을 누가 더 잘 실천하고 있느냐 하고 생각하면 국민의힘 모두 내친 것 같다"라며 "오히려 프레임을 걷어 내고 본질만 봤을 때 민주당이 더 보수당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이준석 후보와도 대화를 나눴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선대위원장이 선택지로 민주당을 제안한 것은 감사한 일"이라며 "무소속으로 갈 곳 없는 상황에서 감사한 제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더 중요한 것은 거취 문제보다 대선"이라며 "제가 어떤 정당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거취 이전에 대통령 후보로 나선 분들과 이런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상욱 의원은 12·3 비상계엄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해 왔다. 이후 지난 8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고 "극우 보수와 수구 보수가 아닌, 참된 민주 보수의 길을 걷겠다"며 국민의힘을 공식 탈당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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