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한 에이피알 의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오후 1시26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6100원(6.20%) 오른 10만4500원에 거래됐다.
에이피알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660억원(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 영업이익 546억원(97% 증가)으로, 시장 기대치를 큰 폭으로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에이피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배송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4분기가 연중 최고 성수기인 관계로 1분기 실적은 통상적으로 전 분기 대비 약화하지만, 이번엔 계절성이 무색하게 전분기 대비에도 강한 성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일본은 전년 대비 3배 가까이 성장했다"며 "미국, 일본, B2B(기업간거래) 성장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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