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푸르지오 스타셀라49’ 최고 2.5대 1 기록

- 임의공급 50실에 75명 접수… 평균 1.5대 1, 최고 2.5대 1 청약경쟁률 기록
- 스타필드 청라, 서울아산병원청라 등 대형 호재 수혜 기대감에 실투자수요 관심 집중

대우건설이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C18블록에 짓는 '푸르지오 스타셀라49'가 평균 1.5대 1, 최고 2.5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8일 이틀간 진행한 '푸르지오 스타셀라49'의 임의공급 청약 접수 결과, 50실 모집에 75명이 접수해 평균 1.5대 1, 최고 경쟁률은 118B 타입 10실 모집에서 25명이 접수해 2.5대 1이 나왔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국제신도시 내에서도 스타필드 청라, 서울아산병원청라, 하나금융타운 등의 대형 호재들을 모두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수혜 단지로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게다가 다양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리는 핵심 입지에 대우건설의 우수한 상품성까지 갖췄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높은 만족도를 보인 만큼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지하 5층~지상 49층, 2개동, 총 522실 규모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 △114㎡ 174실 △118㎡ 174실 △119㎡ 174실이다.

특히,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돔구장을 품고 있는 스타필드 청라가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다.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 중인 '스타필드 청라'는 2만석 이상 규모의 프로야구 경기장(SSG랜더스 홈 구장)과 복합 문화관람 시설을 함께 갖추게 된다. 여기에 특화된 호텔 객실과 인피니티풀은 물론 스타필드 내의 다양한 F&B와 다이닝 바에서도 야구 경기와 각종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게 개발될 예정이어서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다.

약 5,300명의 직접 고용효과가 기대되는 청라의료복합타운도 가까워 첨단 의료서비스를 손 쉽게 누릴 수 있고 배후수요 유입까지 기대할 수 있다. 청라의료복합타운 내에는 서울아산병원이 약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병원청라를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카이스트와 하버드의대(MGH) 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아울러 창업교육시설인 라이프 사이언스 파크가 들어와 의료복합산업의 연구개발(R&D)의 허브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하나금융타운에는 통합데이터센터(2017년 준공), 하나글로벌캠퍼스(2019년 준공)가 이미 입주했고, 현재 3단계 헤드쿼터를 건립 중이라 배후수요는 더욱 확장된다. 준공이 완료된 1단계 통합데이터 센터에는 현재 1,800여 명의 인력이 현재 근무하고 있으며 하나드림타운 그룹 헤드쿼터가 25년 준공 완료되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 하나카드, 하나금융투자, 하나생명, 하나손해보험, 하나금융지주 등 6개사가 입주해 2,800여 명의 금융 전문 인력들이 근무할 예정이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는 스타필드 청라 이외에도 아시아 최대 규모인 코스트코 청라가 가까워 멀티 몰세권을 누릴 수 있고,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을 통해 인천 및 서울·수도권 각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청라국제도시역은 7호선 연장선(2027년 개통 예정)이 공사 중이며, 공항철도·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 계획으로 여의도와 강남 접근성도 개선된다. 청라국제도시와 영종국제도시를 잇는 제3연륙교가 올해 말 개통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경인고속도로 연장 및 지하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인천 서구 청라동과 서울 양천구 신월동을 잇는 15.3㎞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 청라지구와 여의도 간 이동 거리가 약 17분(40→23분)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푸르지오 스타셀라49'의 당첨자 발표일은 13일(화)이며, 계약일은 14일(수)이다. 분양사업장(오피스텔 전시관)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일원에 위치해 있고,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2월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