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 합병 소식에 롯데쇼핑 과 콘텐트리중앙 이 9일 나란히 강세다.
이날 오전 11시 46분 기준 롯데쇼핑 주식은 전 거래일 대비 6.92% 뛴 7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콘텐트리중앙도 전장 대비 3.89% 오른 1만140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날 롯데컬처웍스(옛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중앙은 합병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합병을 통해 기존 극장 및 영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영화 산업 재편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들의 최대 주주인 롯데쇼핑과 콘텐트리중앙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쇼핑은 롯데컬처웍스 지분 86.37%를, 콘텐트리중앙은 메가박스중앙 지분 95.98%를 보유하고 있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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