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기관 대책회의 개최
김경희 경기도 이천시장이 올여름 자연재난에 따른 인명피해 제로(Zero) 도전을 선언했다.
이천시는 8일 김 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시 관련 부서와 이천경찰서, 이천소방서, 육군 제5779부대,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상전망 ▲사전 대비 중점 추진대책 ▲협조 사항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한 민·관·군 합동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시는 이날 회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책을 마련해 대책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회의에서는 중점 추진대책으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배수로 및 하천 준설, 집수정(빗물받이) 정비, 산사태취약지역 및 반지하(저지대) 주택가 사전 점검, 재해 취약계층 등 우선 대피대상자에 대한 민간 조력자 1대1 매칭 등을 마련했다.
시는 이와 함께 대책 기간 중 24시간 상황관리실을 운영해 신속 대응 체계를 유지하는 한편, 재해 문자·전광판·예경보시설·안전캠페인 등을 통해 시민 행동 요령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올여름은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가 잦고 폭염 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련 부서와 읍면동에서는 실질적인 재난 대응력을 갖추고 사전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제 아들 좀 살려주세요"…중독 하나가 가족 전체를 무너뜨렸다[뉴스인사이드⑤]](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2102421312880442_1666614688.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