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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침체 용인, 땅값은 껑충…개별공시시가 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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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단 조성 처인구는 4.62% 상승
풍덕천 수지프라자 ㎡당 775만원으로 최고가

경기도 용인시의 올해 평균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 보다 평균 3.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신규 분양 시장에서 대규모 미달 사태가 잇따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용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전경. 용인시 제공

용인시에서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프라자 전경. 용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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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1월 1일 기준 28만7229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용인시의 평균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대비 3.8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처인구는 4.62% 올라 3개 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4.99%보다는 다소 낮은 것이다. 이어 기흥구가 3.82%, 수지구가 2.76% 올랐다.

처인구 땅값 상승을 견인하는 것은 대규모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이다. 원삼면에는 SK하이닉스의 생산라인이 들어서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이동·남사읍 일대 778만㎡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이 들어서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개별 필지별로는 수지구 풍덕천동 712-6 수지프라자 건물 부지가 ㎡당 775만1000원으로 가장 비쌌다. 공시지가가 가장 낮은 땅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 산 49-1로 ㎡당 4180원이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 민원지적과나 읍·면·동 민원실, 국토교통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나 이해관계인 29일까지 열람 장소에 비치된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의신청에 대해 토지 특성을 다시 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 인근 토지의 지가 균형 등의 여부를 조사해 부동산가격공시위워회 심의를 거쳐 오는 6월 26일 조정 공시할 방침이다. 이의 신청에 대한 심의 결과는 개별 통지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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