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ETF 최근 한달 수익률 20% 이상
K뷰티 관련 종목들 줄줄이 신고가
수출 및 실적 호조가 주가 강세 뒷받침

K뷰티 인기에 화장품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높은 인기가 탄탄한 실적으로 이어지며 K뷰티주들이 줄줄이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SOL 화장품TOP3플러스는 29.05% 상승했다. 이와 함께 TIGER 화장품은 25.83%, HANARO K-뷰티는 23.04% 각각 올랐다.

잘나가는 K뷰티에 화장품 ETF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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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K뷰티주들은 줄줄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이피알 에이피알 close 증권정보 278470 KOSPI 현재가 356,000 전일대비 12,500 등락률 -3.39% 거래량 210,373 전일가 368,500 2026.09.10 13:53 기준 관련기사 에이피알 메디큐브, 뉴욕부터 파리까지…'부스터 프로 X2' 릴레이 팝업 에이피알, 자회사 '에이피알팩토리' 흡수합병…경영 효율성 높인다 "아랍 전문가 모십니다"…美·유럽 찍고 중동가는 K-뷰티 은 장중 9만93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에이피알은 28.80% 상승한 9만8400원에 마감했다. 5.43% 상승한 한국콜마 한국콜마 close 증권정보 161890 KOSPI 현재가 139,4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0.64% 거래량 223,477 전일가 140,300 2026.09.10 13:53 기준 관련기사 한 달 만에 73% 급등했는데 "더 오른다"…'역대급 실적' 한국콜마, 3분기도 '맑음'[이주의 관.종] 세계 패션 무대 'K뷰티' 등판…한국콜마, 업계 최초 '프리미에르 비죵' 초청 K-뷰티 고용도 '세대교체'…양대산맥 인력 줄이고, 신흥강자 두자릿수 확대 도 장중 7만98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파마리서치 파마리서치 close 증권정보 214450 KOSDAQ 현재가 344,500 전일대비 21,500 등락률 -5.87% 거래량 147,218 전일가 366,000 2026.09.10 13:53 기준 관련기사 4% 넘게 뛴 코스피, '칠천피' 눈앞…코스닥은 1%대 상승 코스피, 약 3% 뛴 6800선…코스닥도 약 2% 가까이 상승 코스피, 강보합 6800선 마감…코스닥은 약보합 는 장중 40만30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고 휴젤 휴젤 close 증권정보 145020 KOSDAQ 현재가 230,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2.33% 거래량 25,900 전일가 236,000 2026.09.10 13:53 기준 관련기사 휴젤 웰라쥬, '올해의 브랜드 대상' 8년 연속 1위 휴젤, 임시주총서 자사주 처분 등 3개 안건 의결 휴젤 웰라쥬, 미국 세포라 입점…올리브영과 북미 유통 확대 도 장중 37만5000원까지 올라 역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뷰티주들의 주가 강세는 실적이 뒷받침했다. 에이피알은 전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에이피알은 1분기에 매출 2660억원, 영업이익 54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9%, 97% 증가한 수치다. 분기 매출액이 25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개 분기 연속 2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화장품 및 뷰티 부문은 전 세계적인 K뷰티의 인기를 타고 전년 동기 대비 152% 증가한 165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피알의 1분기 해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6% 성장한 약 1900억원에 육박하며 지난해 상반기 해외 매출 실적을 훌쩍 넘겼다. 해외 매출 비중 역시 71%로 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 close 증권정보 090430 KOSPI 현재가 137,7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43% 거래량 92,979 전일가 138,300 2026.09.10 13:53 기준 관련기사 "아랍 전문가 모십니다"…美·유럽 찍고 중동가는 K-뷰티 아모레퍼시픽 창립 81주년…서경배 회장 "전 세계서 뉴뷰티 비전 실현" 정용진·정유경부터 신동빈·서경배까지…'프리즈 서울'에 유통 오너 총출동(종합2보) 도 1분기에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매출액은 1조675억원, 영업이익은 11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 62% 늘었다. 이는 당초 증권가에서 예상한 매출액 1조2330억원, 영업이익 995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북미, 유럽, 일본 쪽의 매출 성장과 중국 쪽이 흑자 전환에 빠르게 성공한 게 호실적의 이유"라며 "2분기에도 중국 쪽은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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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수출은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호조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4월 화장품 수출액은 8억52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박종대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4월 대미 수출이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금액 기준으로도 1억5000만달러로 역대 두 번째 큰 규모다. 아울러 초저가의 중국산 화장품에 대한 관세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한국 화장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유럽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데 4월 대유럽 수출은 42%의 높은 신장세를 기록하며 한국 화장품 수출을 견인했다. 또한 대중국 화장품 수출은 2021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개월 연속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이며 중국 시장 회복 가시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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