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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체력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지리산 종주 나선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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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2박3일 일정 지리산 종주 나서... 평소 체력 관리와 함께 오전 7시30분 경 출근해 독서 생활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022년 1월 12일 설악산 대청봉을 올랐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지난 2022년 1월 12일 설악산 대청봉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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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체력이 매우 강해 '강철 체력'으로 알려졌다.


평소 철봉 매달리기와 힐레이즈(뒷꿈치 올리는) 운동, 스쿼트 등으로 체력 관리를 해 건강 관리에 탈월한 구청장으로 유명하다.

특히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하남 검단산 타는 것을 즐겨하는 것을 비롯 지리산 종주는 물론 해외 히말리야 등반까지 한 등산 애호가다.


이 구청장 최근 검단산을 타면서 박경리 선생의 '토지'를 완독했다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토지를 45일간 완독했다. 박경리 선생님께서 26년간 쓰신 장편 역사소설이다. 총 20권으로 엮어졌다. 등장인물도 600여 명에 달한다"고 적었다.

또 "일제강점기 민초들의 애환이 담긴 삶, 파란만장한 눈물 같은 삶, 뿌리 깊은 인간의 삶, 그럼에도 삶은 아름답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책을 읽다 세 번 눈물지었다.

무당 딸 공월선의 한(恨) 많은 죽음, 기생 딸 이명현의 삶의 회복, 버림받은 인생 조병수의 삶이 애잔했다"고 썼다.


인생의 글귀도 여럿 만났다며 ▲삶의 흔적은 남아있게 마련이다.(몽치) ▲삶은 찬란하고 신비롭다.(오가타) ▲나는 매일매일 사막을 걷고 있다.(임명희)


일제강점기 슬픈 식민지 백성들은 암울한 현실 속에서 "조선인은 모두 어디로 갔는가?"라고 자탄하면서도 "민중은 여울이다"를 가슴속에 담고 견뎠습니다.


하남 검단산 등정시 소설 '토지'를 읽었다.

하남 검단산 등정시 소설 '토지'를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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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은 7일 오후 국과장 등 간부 20여명과 함께 지리산 종주를 위해 현지로 떠나 당일 자정부터 2박3일 일정에 돌입했다.


이 구청장은 2022년 1월 12일 백두대간을 등반하면서 설악산 대청봉에 오르기도 했다.


이 구청장은 평소 오전 5시 경 기상해 간단한 스트레칭과 함께 하루를 시작한 후 오전 7시30분 경 출근해 신문 보기와 독서를 하는 생활을 일상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원들과도 독서 동아리 활동을 전개하는 등 독서량이 많은 구청장으로 알려졌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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