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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나 쫓아냈던 '싸가지론', 75세 김문수엔 꺼내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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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긴급 기자회견 열어 당 지도부 '강제단일화' 비판
이준석 "尹이 3년 전 '싸가지론'으로 나를 쫓아내"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4일 북대전IC에서 아침인사를 건내고 있다. 개혁신당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지난달 24일 북대전IC에서 아침인사를 건내고 있다. 개혁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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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국민의힘 경선 갈등을 두고 김문수 후보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며 단일화도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8일 이준석 후보는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김영수입니다'에서 "제가 하도 국민의힘에서 이런 걸 많이 당하다 보니 가처분 전문가다. 이거 100% 가처분 이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덕수 후보가 중앙선관위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김 후보와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 후보에 등록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 때문에 김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고 보는 것이 옳다"며 "어제 국민의힘 의총에서도 여러 의원이 반기를 들기 시작했다고 한다. 쌍권(권영세 비대위원장, 권성동 원내대표)의 지도력이 한계에 달한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3년 전 나를 끌어내리려고 윤석열 전 대통령 측에서 난리 쳤던 것과 비슷하다"라며 "그때는 '싸가지론' 같은 걸 들이밀면서 반대했는데, 김 후보는 나이가 75세다 보니 싸가지론까지는 못 가는 것 같고 그저 속이 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김문수 후보가 최종 결정될 경우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 후보는 "무엇보다도 정책적 방향성의 결이 나와 너무 다르고, 계엄이나 탄핵에 대한 입장이 갈리기 때문에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다음 주 수요일 방송 토론, 목요일과 금요일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를 제안했다. 그는 당 지도부를 향해 "이 시간 이후 강제 후보 단일화라는 미명으로 정당한 대통령 후보인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에서 손 떼라"며 "지금 진행되는 강제 단일화는 강제적 후보 교체이자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려는 작업이기 때문에 법적 분쟁으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지수 인턴기자 parkjisu0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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