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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웹케시, 이재명 후보 AI 육성·지역화폐 기대로 연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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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 주가가 이틀 연속으로 급등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지역화폐를 언급하면서 주가 상승세가 이어졌다. 경기연구원이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전통시장에서 쓰이는 온누리상품권을 지역화폐와 통폐합해야 한다고 제안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 후보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간담회를 하면서 인공지능(AI) 육성에 대한 기대감도 반영되는 것으로 보인다.


8일 오전 11시35분 웹케시는 전날보다 20.13% 오른 1만81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웹케시는 지난달 24일 올해 첫 정례 기업설명회(IR)를 열고 단순 핀테크 전문 기업을 넘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웹케시는 자사의 기업자금관리솔루션(CMS) 전 라인업에 생성형 AI를 점진적으로 적용해 기업 유형별 맞춤형 자금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생성형 AI는 AI경리나라, 인하우스뱅크, 브랜치 등 웹케시의 주요 솔루션에 적용된다. 중소기업부터 대기업, 공공기관, 정부 부처까지 여러 산업군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를 도입해 자금 흐름 예측과 실무 자동화를 구현할 방침이다.


국내 최초로 금융AI 에이전트인 'AICFO 2.0'도 선보였다. AICFO 2.0은 스타트업·중소기업 대표를 대신해 자금 현황을 분석하고, 향후 현금 흐름을 예측하는 AI 기반 자금관리 서비스다. 기존 단순 CMS에서 실질적인 판단과 대응을 지원하는 AI 에이전트로 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것이 웹케시의 설명이다.

강원주 웹케시 대표는 "웹케시는 AI 기술을 단순한 기능 고도화에 그치지 않고, 고객이 겪는 실제 문제점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반 금융 자동화를 통해 국내 B2B 핀테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날 전북 진안을 찾아 "재량 예산을 늘려서 지역 화폐를 대량 발행하고 농어촌 기본소득을 지급하면 농촌 인구가 늘어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이어 "도가 지원하고, 중앙 정부가 지원해서 1인당 월 15만~20만원 정도 지원해서 지역 화폐로 지급해 주면 갈치조림(을 파는) '전주식당' 장사가 잘될 것"이라며 "(진안군) 인구 2만명에 6500억원이면 (농어촌 기본소득은) 1인당 250만원쯤 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리는 대선 후보 초청 경제5단체장을 만난다. 경제단체들은 국민과 각 단체 회원 기업의 의견을 모아 공동으로 작성한 '제21대 대선-미래 성장을 위한 국민과 기업의 제안' 제언집을 전달했다.


해당 제언집에는 성장을 추진할 동력으로 AI 육성과 규제 혁신, 에너지정책이 언급됐다. 또 새로운 산업의 이식과 경제영토 확장, 기본 토양 조성과 활력 제고 등 4대 분야 14개 과제가 담겼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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