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집 정보 제공 받아 거래 중개
경기도 이천시는 '농촌 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공인중개사를 2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빈집 실태 조사를 통해 매물화가 가능한 빈집을 발굴하고, 공인중개사의 협력을 통해 거래로 연계하는 것이다. 시로부터 거래 가능 빈집 정보를 제공받은 공인중개사는 이를 '그린대로'와 부동산 거래 플랫폼에 등록해 거래를 중개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이천시에 사무소를 두고 최근 1년 이내 이천시에서 거래 실적이 있는 공인중개사다. 선정된 공인중개사는 1인당 최대 250만 원까지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이천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이천시청과 관리기관인 디스코㈜에 제출하면 된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사업이 농촌 지역 방치된 빈집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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