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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공공의료 혁신해 고령 군민 건강안전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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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고령 인구 38%...청양보건의료원 건강검진센터 건강지킴이 역할

청양군 건강검진센터에서 한 주민이 위 내시경을 하고있다./청양군청

청양군 건강검진센터에서 한 주민이 위 내시경을 하고있다./청양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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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이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공공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조기 질병 예방에 힘쓴 결과, 군민 건강을 책임지는 모범 지자체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김돈곤 청양군수의 선제적 보건의료 정책이 자리하고 있다.


청양군의 인구는 약 3만 명으로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약 38%에 달한다. 김 군수는 이러한 인구 구조를 고려해 2020년 청양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센터를 개소, 지역 내 의료 취약성을 해소하고 고령 군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공공의료 기반을 다졌다.

8일 군에 따르면 검진센터는 일반 건강검진은 물론 국가 5대 암 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영유아 건강검진, 의료급여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원스톱 건강검진 시스템을 운영하며 군민들의 검진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특히 위암, 대장암, 뇌동맥류 등 중증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상급병원으로 연계하는 체계를 갖춰 '골든타임' 확보가 어려운 농촌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50대 남성 A씨는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암 의심 병변이 발견돼 당일 조직검사를 받은 뒤 서울아산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3월에는 70대 B씨가 뇌혈관 CT에서 양측 뇌동맥류가 발견돼 즉시 대전 을지대학교 병원으로 연계해 수술을 받는 등 실질적인 생명 구호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김 군수는 또 65세 이상 고령군민을 대상으로 폐 CT 검사, 종합 혈액 검사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군민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러한 정책적 성과로 청양군보건의료원은 2024년 국가건강검진 최우수기관에 선정되었으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서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받는 등 공공의료 혁신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 주민 모두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어야 진정한 지방자치가 실현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지키는 데 예산과 행정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청양군보건의료원은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안과 등 8명의 전문의를 확보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보건의료원 건강검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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