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름·정구·탁구·레슬링·보디빌딩·테니스
1968년 이후 57년 만에 가장 높은 순위
경남 산청군이 도민체전에서 6종목 1위를 석권하는 등 쾌거를 거뒀다.
8일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씨름, 정구, 탁구, 레슬링, 보디빌딩, 테니스 6개 종목에서 1위를 달성했다.
또 배드민턴과 파크골프 2위, 태권도 3위, 축구, 게이트볼, 수영, 농구 5위 등 모든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1968년 군부 3위 이후 57년 만에 가장 높은 순위(5위)를 기록했다.
산청군은 이번 성적은 종목별 동호인 저변 확대와 체육시설 등 인프라 확충 효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체육을 통한 희망 메시지 전달로 산불 피해 극복에 힘을 실었다고 평가했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성과가 최근 산불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활기찬 체육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