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에서 조성 중인 부산에코델타시티의 교통 인프라를 개선하겠다고 8일 밝혔다.
수자원공사는 이날 부산 강서구 부산에코델타시티 전망대에서 부산시 및 강서구와 '에코델타시티 입주 초기 교통 불편 해소 및 도심 형성 촉진을 위한 신도시 등 대중교통 지원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코델타시티는 친수·생태형 수변 자족도시를 목표로 부산 강서구 일대에 건설 중인 신도시다. 공사는 수자원공사가 지분을 들고 부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추진 중이다.
부산에코델타시티는 지난해 상반기를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1만5000명이 입주할 예정이지만 기반시설과 교통 여건에 제약이 있었다. 이에 수자원공사 측은 주민 불편 해소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부산시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매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올해부터 5년간 버스 총 6대를 신규투입하고, 버스 배차간격을 35~40분에서 20~25분으로 단축할 방침이다. 모든 차량은 친환경 전기버스로 도입한다.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입주 초기 교통 인프라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지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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