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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역대 최장수 일왕' 아키히토 상황, 심근 허혈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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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증상은 없었으나 검진서 발견

일본의 상왕이 심장 이상으로 정밀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


아키히토(92) 일본 상왕. AFP연합뉴스

아키히토(92) 일본 상왕.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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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일본 궁내청은 아키히토(92) 상왕이 지난달 중순 실시한 정기검진에서 '심근허혈' 징후가 포착됐고, 재검진 결과 심근허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돼 입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심근허혈이란 심장 근육에 혈액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는 병이다. 이 때문에 혈류가 줄거나 막혀 심장 조직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고 심근 경색·심부전 등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경미하면 증상이 없지만 심하면 운동 시 가슴 불편감을 느낄 수 있고 급성의 경우 가만히 있어도 심한 가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궁내청은 상왕의 자각 증상은 없었으며 평소 생활에도 큰 변화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마이니치신문 등 현지 언론은 상왕이 거처인 도쿄 센토고쇼에서 입원 필요성에 대한 설명을 차분히 들었고 일정 변경에도 침착한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나루히토 일왕의 부친인 아키히토 상왕은 2012년에도 심장 혈류 저하 증상이 나타나 도쿄대 병원에서 수술받았다. 퇴위 후인 2022년에는 우심부전(오른쪽 심장 기능 저하) 진단을 받고 약물 복용, 수분 섭취 제한 등의 치료를 받아 왔다.

한편 아키히토 상왕은 역대 일왕 가운데 최장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그는 많은 나이와 건강상의 이유로 2019년 4월 당시 장남 나루히토 왕자에게 왕위를 넘기고 1817년 이후 202년 만에 생전 퇴위했다.





구나리 기자 forsythia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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