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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한강공원서 한가로이 개 산책"…윤석열 목격담 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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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아닌 동작대교 부근 한강공원서 포착
은퇴 안내견 '새롬이' 추정 반려견과 산책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려견을 데리고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 올라왔다.


5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날 오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윤 전 대통령 사진과 목격담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러닝 하다가 윤 전 대통령을 목격했다"며 "(윤 전 대통령이) 동작대교 아래서 리트리버 한 마리와 경호원 세 명 정도를 대동하고 한가로이 산책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5일 서울 동작대교 부근 한강공원에서 포착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반려견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5일 서울 동작대교 부근 한강공원에서 포착된 윤석열 전 대통령과 반려견의 모습.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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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반려견 목줄을 한 손에 쥔 윤 전 대통령이 편한 운동복 차림을 한 채 동작대교 아래 한강공원 벤치로 추정되는 곳에 앉아 쉬는 모습이 담겼다. 함께 있던 반려견은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래브라도 리트리버)로 보인다. 동작대교 아래 한강공원은 윤 전 대통령이 사는 서초동 아크로비스타와 차로 10여분 정도 거리다.

이에 대해 일부 누리꾼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동작대교면 바로 집 앞도 아닌데 일부러 산책하러 나갔다는 것"이라고 했고, 또 다른 누리꾼도 "자꾸 얼굴을 보이는 것에 의도가 있다"고 적었다. 6·3 대선을 앞두고 강경 보수 지지층을 상대로 자신의 건재함을 드러내기 위한 행동이라는 것이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어린이날 연휴로 많은 이들이 한강공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로 형사 재판을 받는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으로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해 지난달 11일부터 사저인 아크로비스타에서 거주 중이다. 이후 윤 전 대통령은 여러 차례 모습이 포착됐다. 경호원을 동반한 채 아크로비스타 지하상가를 걷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 온라인에 올라왔고, 지난달 20일에는 탄핵 심판 사건 변호를 맡은 김계리, 배의철 변호사와 함께 식사하며 찍은 사진도 공개됐다. 또 지난달 23일에는 경기 성남시 판교의 한 보리밥 정식집에서 일행 3명과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구속기소 된 윤 전 대통령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받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2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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