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체납 없는 납세자 1만5000여명 중 무작위 선정
성실 납세 문화 확산 기대
경북 상주시가 지방세를 성실히 납부한 시민 100명을 전산 추첨으로 선정하고, 감사의 뜻을 담아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시는 자발적인 납세 문화를 확산하고 성실납세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해 '상주시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추첨은 지난 1일 오전 10시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산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진행됐다.
대상자는 최근 3년간 지방세를 연 10만원 이상 납부하고 체납 이력이 없는 납세자 1만5196명으로, 이 중 최종 100명이 선정됐다.
당첨자에게는 축하 서한과 함께 온누리상품권 5만원권이 등기우편으로 발송된다.
강영석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주신 시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납세자의 소중한 세금은 시정 발전과 시민 복지를 위해 책임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자발적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단독]대기업 노조도 '이재명 지지' 나서…SK 노조 '첫 선언'](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51414081356695_1747199292.jp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