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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0.39%↑…전세가는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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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매매가 0.18% 상승
전세가, 전국 16곳 하락세

지난달 3주 연속 하락세를 그리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월 첫째주 들어 상승전환했다. 반면 대선에 따른 정국 불안속에서 임대차 수요가 감소하며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5월 첫째 주 전국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8% 상승했다. 개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0.39% 올라 수도권(0.22%)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세종은 0.46% 상승했다. 반면 수도권 내에서도 서울을 제외한 경기ㆍ인천 지역은 0.01% 변동률을 보이며 강보합 수준에 그쳤다. 5대 광역시는 0.03%, 기타지방은 0.10%를 기록하며 서울과 세종 외에는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에서 바라본 송파구 아파트 단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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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로 보면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17개 시·도 중 상승이 15곳, 보합 1곳, 하락 1곳으로 나타났다. 경북은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0.04% 하락했다. 지난달 월간 기준 전국 변동률은 0.45%를 기록해 전달(0.33%)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매매가격과 달리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0.32% 하락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0.32%, 수도권 -0.34%,경기·인천 -0.36%, 5대광역시-0.24%, 기타지방 -0.27%이 모두 하락세가 짙었다. 가장 하락폭이 큰 지역은 인천(-0.47%)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는 탄핵과 조기대선으로 이어지는 정국 불안정 속에서 임차시장이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똘똘한 한 채와 정비사업 규제완화로 이목이 집중된 서울 지역은 추세적 상승세가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라면서도 "(임차시장은) 하락과 상승 패턴이 주간 단위로 반복되며 아직은 방향성이 모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요자들이 작년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반년 가까이 이어지는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경기 위축이 심화되자 신규계약 보다는 재계약 위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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