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6.5억, 전년 比2.3%↑
서울, 전국 평균 대비 매매값 252%
지난 1분기 서울의 국민 평형(전용면적 84㎡)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1년 사이 약 25%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14억 5981만원을 기록했다. 다방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를 바탕으로 서울 자치구별 평균 매매가와 평균 전세 보증금 수준을 집계해 제작한 '다방여지도'를 공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1분기 서울 아파트의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작년 동기 대비 25.5% 올랐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6억5292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3% 늘었다.
서울 지역 25개 자치구 중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서초구였다. 서초구의 평균 매매가는 28억8074만원으로, 평균 시세를 100%로 두고 봤을 때 197%에 달했다. 이외에도 서울 8개 지역(△강남구(173%), △송파구(134%), △용산구(128%), △종로구(124%), △성동구(111%), △마포구 110%, △광진구103%)의 평균 매매가가 서울 평균값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보증금 1위는 강남구(9억9590만원)였다. 강남구의 매매가격은 153%로, 서울 평균보다 3억4298만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142%), △종로구(132%), △송파구(119%),△ 마포·성동구(114%), △용산구(109%), △광진구·중구(105%), △동작구(103)가 뒤를 이었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의 전용면적 84㎡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기 대비 27.7% 오른 5억7959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전세보증금은 1.3% 오른 3억6727만원에 그쳤다. 서울 지역 전체 평균 매매가와 전세 보증금은 전국 평균 대비 각각 252%, 178%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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