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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맛·멋 녹아든 '울돌목 주말장터'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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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대교 밑 광장서 매주 토·일요일 운영

전남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울돌목 주말장터'를 진도대교 아래 울돌목 광장에서 오는 3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전 11시~오후 6시 개장한다고 2일 밝혔다.

울돌목 주말 장터 포스터. 진도군 제공

울돌목 주말 장터 포스터. 진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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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돌목 주말장터는 오는 3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진도군에서 생산한 특산품과 농·수산물을 활용해 만든 요리를 판매함으로써 상인들과 관광객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개장식은 연희단 '락풍'의 비나리, 삼도설장고, 국악가요 등 국악 공연으로 시작된다. 문화 공연 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열려 장터를 찾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울돌목 주말장터가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하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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