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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토모큐브, 세계최초 원천기술 국제표준 '코앞'…전세계가 주목한 5년 앞선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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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모큐브 가 강세다. 토모큐브의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황태현 미국 밴더빌트대학 의대 교수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HTAN에서 사용하는 모든 데이터가 토모큐브 이미징을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기에 국산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인 토모큐브가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황 교수는 현재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주도의 HTAN(Human Tumor Atlas Network) 프로젝트에서도 토모큐브의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HTAN은 종양의 3차원 지도를 제작하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다. 황 교수는 이를 '표준'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포석을 마련하고 있다.


2일 오전 12시4분 토모큐브는 전 거래일 대비 15.26% 오른 1만8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모큐브는 세계 최초로 2세대 홀로토모그래피(HT) 기술을 개발해 경쟁사 대비 5년 이상의 기술격차를 보유한 업체다. 홀로토모그래피(HT)는 3차원 대상을 비염색, 비파괴 형태로 이미징이 가능해 기존 현미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기술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응용가능 분야가 무궁무진하다. 다양한 신규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

황 교수가 주요 연구자로 참여 중인 '3D 다차원 진화 위암 전암 지도 센터'(GAME3D)는 3차원을 넘어 4차원 지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포 손실과 변형 없이 살아 있는 세포를 고해상도로 실시간 관찰하고 촬영할 수 있는 홀로토모그래피 이미지로 구축한 3D 암세포 지도에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암세포의 변화라는 시간의 흐름을 더하는 것이다.


암세포의 발생과 성장 및 전이 과정, 치료 예후에 악영향을 주는 변이 암세포 등의 발생 과정, 항암치료에 따른 암세포 변화 과정까지 살펴보고 전후의 변화를 예측할 수 있다.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암종별 종양세포의 표본 모델링을 구축하는 것을 넘어 각 암 환자에게 발생한 전체 종양세포 하나하나에 대한 모델링과 지도를 구축하는 일까지도 실현 가능한 목표가 됐다.


황 교수는 "연구의 궁극적인 목표 역시 암치료제 개발"이라며 "최종적으론 암 예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변이 세포가 암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혹은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도록 예측해 대응하는 것"이며 "마이크로바이옴이나 화장품 등 항노화 영역까지도 같은 원리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세포의 정확한 위치와 그 위치에서 기능하는 역할까지 알아야 한다"며 "이를 알기만 하면 약 18시간이면 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도 이미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암 환자의 검사·치료 비용과 시간을 단축할 뿐 아니라 진정한 의미의 환자 개인별로 정교한 맞춤형 치료도 가능해진다"며 "암 조직을 바로 분석해 가장 적합한 치료제와 용량을 확인하고 곧바로 맞춤형 항암제를 개별 생산해 투약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신약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에 앞서 진행해야 했던 동물실험 단계를 생략하려는 움직임도 토모큐즈 기업가치가 상승하는 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동물실험을 통한 독성 예측이 다른 기술로 대체될 가능성이 커졌다. 오가노이드의 실험법이 동물실험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 오가노이드가 활성화는 홀로토모그래피와 관련이 높다. 토모큐브는 2세대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버튼 한번 클릭으로 두꺼운 오가노이드 촬영과 분석까지 가능하고, 정확도도 매우 높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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