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연예인 아내와 혼인신고 마쳐
11일 '미운 우리 새끼'서 공개 예정
재혼 소식을 알린 가수 겸 방송인 이상민(51)이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1일 문화일보에 따르면 이상민은 지난 30일 서울 모 구청에서 아내와 혼인신고 후 정식 부부가 됐다. 다만 이상민은 결혼식은 따로 올리지 않을 예정이다. 비연예인 아내를 배려해 결혼식을 생략하고 가족 및 지인들과 조촐한 축하 자리를 가질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상민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게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이 생겼다. 그와 인생의 2막을 함께 나아가려 한다"며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아내에 대해 "어떤 고난에서도 지켜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한 사람이고 평생을 행복하게 함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상민은 "뒤늦게 찾은 소중한 사람인 만큼 너무 조심스러워 주변 분들에게도 알리는 것이 늦어졌다"며 "놀라셨겠지만 함께 기뻐해 주시고 축복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는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매 순간 더 책임감 가지고 살겠다"고 다짐했다.
1994년 그룹 '룰라'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상민은 2004년 가수 출신 방송인 이혜영과 8년 열애 끝에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했다. 둘 사이 자녀는 없다. 이상민의 결혼 관련 이야기는 11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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