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 출간한 유시민 작가의 '청춘의 독서'가 특별증보판으로 재출간됐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에 관한 이야기와 특별증보판 서문을 추가했다. 문장도 전체적으로 다시 손봤다. 고전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인간 본성을 건드리는 불변성을 지녔다. 이에 유시민은 청년 시절 읽었던 고전을 다시 읽어보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고 이 책은 그런 다시 읽기의 결과물이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죄와 벌', 침침한 스탠드 불빛 아래 엎드려 몰래 읽었던 '공산당 선언', 노무현 전 대통령의 가슴 아픈 마지막을 떠올리게 한 '카타리나 블룸의 잃어버린 명예',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게 한 '역사란 무엇인가' 그리고 21세기가 된 지 한참이 지난 지금 다시 자유의 가치를 떠올리게 한 '자유론'까지. 유시민 작가는 자신과 현시대가 요구하는 답을 고전에서 찾아낸다. 유시민 작가가 개인적으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가장 많이 표현했다며 애착을 드러낸 책이다.
청춘의 독서 | 유시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356쪽 | 1만8900원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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