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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간 구혜선, 탈모샴푸 교수와 뭐하나 봤더니…'대박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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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받은 '펼치는 헤어롤' 출시 예고
카드 지갑에 수납 가능해 혁신

배우 구혜선(40)이 특허받은 '펼치는 헤어롤'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KAIST 탈모샴푸 개발로 유명한 이해신 KAIST 화학과 석좌교수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KAIST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석사 과정에 있는 구혜선은 지난달 29일 인스타그램에 "곧 출시를 앞둔 '펼치는 헤어롤'. 열혈 회의 중"이라며 사진과 영상을 공개했다.

배우 구혜선과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 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과 이해신 카이스트 석좌교수. 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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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펼치는 헤어롤'은 기존 원기둥 형태와 달리 직사각형의 납작한 구조로, 원하는 크기로 구부려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용하지 않을 땐 얇게 접어 카드 지갑 등 작은 공간에도 휴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 제품은 구혜선이 직접 발명해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지난 1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구혜선은 지난 1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펼치는 헤어롤' 특허를 등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구혜선은 학생들 헤어롤을 보고 '왜 항상 저런 모양일까. 갖고 다니기에 불편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어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헤어롤을 여러 개 들고 다니면 부피도 커지지 않냐. 이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카드 지갑이나 어디든 쏙 집어넣고 다닐 수 있다"고 말했다.

배우 구혜선이 기존 헤어롤과 달리 납작한 형태의 헤어롤을 개발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이 기존 헤어롤과 달리 납작한 형태의 헤어롤을 개발했다. 구혜선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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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에 참여한 이 교수는 최근 카이스트 특허 기술로 탈모 효과 감소를 인정받은 샴푸 제작에 참여했다. 해당 제품은 올리브영 오프라인 매장에서 출시 첫날 헤어 제품군 판매 1위를 기록했다.


구혜선은 2020년 성균관대 영상학과에 재입학해 지난해 2월 수석 졸업했다. 같은 해 6월 KAIST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 입학해 현재 공학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KAIST 전산사회과학 및 미래전략 연구실에 소속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은하 기자 galaxy6565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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