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100~200원씩 야금야금'…5월부터 편의점 음료값 또 오른다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매일유업·팔도 등 음료 가격 인상
간편식 등 편의점 주요 식품 가격도 올라

5월부터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커피·식혜 등의 가격이 100~200원씩 인상된다. 소시지·간편식 등 편의점 주요 식품과 샴푸·칫솔·치약 등의 가격도 오를 예정이다.


5월부터 편의점 음료 가격이 100~200원 인상된다. 연합뉴스

5월부터 편의점 음료 가격이 100~200원 인상된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30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의 카페라떼와 바리스타컵, 허쉬초콜릿드링크, 오리지널 두유 가격은 100∼200원씩 인상된다. 카페라떼(220㎖)는 기존 2100원에서 2300원으로, 허쉬초콜릿드링크는 1400원에서 16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오른다. 오리지널두유·검은콩두유·99.99두유(190㎖)는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된다.

팔도 비락식혜(500㎖)와 남양유업 17차(500㎖)의 가격도 각각 2000원에서 2200원으로 오른다. 또 해태htb의 갈아만든배캔(340㎖)과 포도봉봉캔(340㎖)의 가격도 100원씩 인상돼 1700원에 판매된다.


스프라이트와 환타오렌지, 파워에이드 등의 편의점 가격도 100∼200원씩 비싸진다. 스프라이트캔(250㎖)은 1500원에서 1600원, 350㎖ 제품은 1800원에서 1900원, 500㎖ 제품은 21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환타오렌지캔(250㎖) 가격도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오르고, 파워에이드펫(600㎖)은 2300원에서 2400원이 된다.


서울 한 편의점의 모습

서울 한 편의점의 모습

원본보기 아이콘

오뚜기 간편식의 편의점 판매 가격도 인상된다. 간편식 도가니탕 500g 가격은 9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1000원 인상되고, 쇠고기육개장·한우미역국 등 간편식 4종은 7800원에서 8500원으로 700원씩 오른다. 얼큰돼지국밥과 얼큰순대국밥도 기존 8500원에서 9400원으로 인상된다. 또 뿌셔뿌셔 과자도 1200원에서 1300원을 오른다. 하림의 마늘후랑크, 직화갈비맛핫바, 돌아온매콤후랑크 가격도 100원씩 올라 기존 2300에서 2400원이 된다.

일부 생필품 등의 가격도 오른다. 바디피트·좋은느낌 등 생리대 23종은 100∼900원, 애경 H&B의 샴푸·칫솔·치약은 200∼500원씩 인상될 예정이다. 식음료와 생필품 업계는 '내수 침체와 환율 급등, 원재료 가격 상승 등으로 납품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1% 오르며 올해 들어 석 달 연속 2%대 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가공식품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6% 상승하며 2023년 12월 이후 가장 많이 올랐다. 올해 들어서만 40곳이 넘는 식품·외식 기업이 제품 가격을 올렸다. 커피와 빵, 라면, 냉동만두, 과자, 아이스크림, 햄버거, 맥주, 치즈 등 많은 품목의 가격이 줄줄이 인상됐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언론사 홈 구독
언론사 홈 구독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