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료, 주변 시세 대비 80% 수준
"민·관 협력 모델 확산할 것"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양남시장정비사업조합과 공동 시행한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 동문 디 이스트가 다음 달 1일 입주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양평동 동문 디 이스트'는 양평동1가 30번지 일대 양남시장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지하 4층부터 지상 12층, 총 79가구 규모의 주거·상업 복합단지다. 양남시장 정비사업은 노후 시장 건축물 철거 및 생활환경 개선, 지역 상권을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 사업이다.
공공지원 임대주택 38가구는 임대 계약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입주한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 대비 약 80% 수준으로 책정됐다. 지상 2층에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공지원 임대상가를 마련하며 업무·판매·제조시설로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 SH공사는 2020년 2월 공동 시행자로 참여했다. 2022년 12월 착공해 이달 22일 준공했다. SH공사의 참여로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받고 일부 시설을 SH공사가 투자한 '공간지원리츠'가 선매입해 공공지원 임대주택과 임대상가를 저렴하게 공급했다. 추진 초기에는 시공사의 사업 포기, 주택 경기 침체, 재원 조달 어려움 등으로 난항을 겪었는데 2020년 SH공사의 참여로 초기 자금을 확보해 사업이 정상화됐다.
황상하 SH공사 사장은 "지난 36년간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민간과 협업을 확대하고 성공적인 민·관 협력 모델을 확산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고품질 주택 공급을 늘려, 서울시민의 주거 안정에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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