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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과학기술인상, 서울대 김재준 교수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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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모델 경량화 및 경량화 모델 전용 반도체 가속기(칩) 설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5월 수상자로 김재준 서울대학교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김 교수가 인공지능(AI) 모델을 경량화하고, 경량화된 모델을 효율적으로 연산하는 반도체 가속기를 개발해 다양한 환경에서 저전력으로 활용 가능한 AI 기반 기술을 제시한 공로가 크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김재준 서울대 교수. 과기정통부 제공

김재준 서울대 교수. 과기정통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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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의 연구성과는 가변적인 비트 정밀도를 갖는 AI 경량화 모델을 하나의 가속기 회로로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설계 방법이다. 각각의 정밀도를 지원하는 회로들을 독립적으로 구현하는 기존 설계 방식 대신 전체 연산순서를 바꾸는 방법을 새롭게 적용, 이전보다 간단한 연산기 구조를 사용하면서도 가변 정밀도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연구성과는 2022년 6월 반도체회로설계 국제학술지 JSSC(Journal of Solid-State Circuits)에 게재됐으며, 저전력 AI 반도체 관련 성과는 2023년 5월 표현학습국제학회(ICLR)에서 발표됐다.


김 교수는 "앞으로도 소비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저전력 집적 회로 설계 연구에 매진해 AI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면서 "이번 연구성과가 전력 소모가 중요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AI 연산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원천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000만원을 수여하며,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용된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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