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정부예산안 반영 위해
중앙부처 세일즈 행정 박차
배낙호 경북 김천시장이 송언석 국회의원과 함께 국비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배 시장은 지난 28일 보건복지부와 환경부를 연이어 방문해 지역 핵심 현안을 설명하고, 2026년도 정부 예산 반영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배 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밝힌 '송언석 의원과 원팀 세일즈맨이 되겠다'는 약속의 연장선으로, 지난 4월 8일 경북도지사 면담에 이어 국비 확보를 위한 '세일즈 행정'을 본격화한 것이다.
보건복지부를 찾은 배 시장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을 만나 김천시가 추진 중인 ▲어린이 전문 통합의료센터 건립사업에 관해 설명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환경부를 방문한 배 시장은 이병화 차관과 면담을 갖고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85억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 설치사업(총사업비 469억원) 등 지역 주요 환경 인프라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배 시장은 "김천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송언석 의원과의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예산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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