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정영농조합법인·에이펙셀·태영수산 전시·수출상담회 참가
이강덕 시장 “세계 경제인·대한민국 도시 간 협력 강화 계기”
포항시는 경북 안동에서 열린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주관 '제26차 세계대표자대회와 수출상담회'에 3개 지역 기업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며, 해외 한인 경제인과 국내 중소기업 간의 비즈니스 교류로 수출 활로를 넓히고, 지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경북도, 안동시, 연합뉴스, 한국경제신문 등이 공동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등이 후원한다.
송정영농조합법인, 에이펙셀, 태영수산 등 포항의 3개 기업은 2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본격적인 전시와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며 수출 확대의 발판을 모색한다.
지역 기업들의 이번 행사 참여는 국제 시장에서의 포항 기업의 입지를 다지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지난 28일 개회식에 대한민국대도시시장협의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이번 대회가 세계 속 한인 경제인들과 대한민국 도시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대회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는 축사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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