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소재과학 이 강세다. IBM이 미국에서 양자컴퓨터 개발을 위해 5년간 215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양자 관련주로 부각된 모양새다.
29일 오전 10시52분 기준 한울소재과학은 전일 대비 5.02% 상승한 34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국 IBM은 향후 5년간 1500억달러(약 215조원)를 투자, IBM의 메인프레임과 양자 컴퓨터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IBM은 "양자 컴퓨팅이 수십 년 만에 가장 큰 기술 플랫폼 전환이자 경제적 기회를 알리는 신호"라면서 "오늘날의 기존 컴퓨터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양자컴퓨터가 해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IBM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큰 양자 컴퓨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미국 해안에서 양자컴퓨터 시스템을 제작하고 조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울소재과학은 해킹이 불가능한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초고속·대용량 전송이 가능한 POTN(Packet Optical Transport Network) 장비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POTN은 광 전송, 회선, 패킷망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차세대 통신 솔루션으로, 기존 MSPP 및 PTN보다 비약적으로 향상된 전송 용량과 효율을 자랑한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