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금융지주 가 올해 1분기 호실적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9시40분 현재 한국거래소에서 iM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480원(4.97%) 오른 1만1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1만15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일 iM금융지주는 1분기 지배주주지분 당기순이익 15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한 수치다.
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iM금융지주의 1분기 지배주주순이익은 당사 추정치와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를 각각 2.4%, 8.0% 상회했다"면서 "iM증권의 실적 턴어라운드와 안정된 대손비용 관리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간 주가와 실적의 발목을 잡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리스크 해소가 확인되면서 올해는 3년간의 감익을 끝내고 실적 정상화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한투자증권은 iM금융지주를 은행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iM금융지주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과 함께 은행주 중 가장 높은 자본비율 개선폭을 시현했다"면서 "실적의 정상화 과정에서 경쟁사와의 격차가 축소되는 흐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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