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게이트 가 강세다. SK텔레콤과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 기술을 개발한 이력을 보유한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오전 10시16분 기준 엑스게이트는 전일 대비 8.59% 상승한 797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해커에 의한 악성 코드로 이용자 유심과 관련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정황을 확인했다. 유출된 정보는 가입자별 유심을 식별하는 고유식별번호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경찰 등이 조사에 나선 상태다.
SK텔레콤은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 강화 조치도 최고 수준으로 격상해 운영하고 있다며, 침해사고 이후 현재까지 피해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엑스게이트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암호통신 기반 VPN 기술 개발 이력을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보안 업계의 '게임 체인저'로 부상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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